안심전세앱에 안 나오는 것

업데이트

안심전세앱은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(HUG)가 운영하는 앱입니다. 국토교통부 발표(2026년 6월)에 따르면 2026년 9월 개편부터 등기부, 확정일자, 전입세대, 건축물대장, 세금 체납, 신용정보 등 57종의 정보를 연결해 주택과 임대인의 상태를 보여줍니다.

전세 계약에서 가장 큰 문제는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지이고, 이것은 안심전세앱에서 먼저 확인하세요. 민간 서비스는 볼 수 없는 정부 기관의 정보를 직접 연결하기 때문입니다.

다만 앱이 답하는 질문은 "이 집의 권리관계와 임대인"입니다. "이 집과 그 주변이 어떤 곳인가"는 앱의 범위가 아닙니다. 아래는 앱에 나오지 않아 따로 확인해야 하는 다섯 가지와 확인할 곳입니다.

먼저, 안심전세앱에서 확인하는 것

이 항목은 앱에서 보는 것이 맞습니다. 읽는 법은 등기부등본 보는 법과 전세보증보험 가입 조건과 역전세 확인법을 참고하세요.

1. 침수, 산사태, 땅 꺼짐

과거에 물이 찼던 곳인지는 등기부에도 건축물대장에도 나오지 않습니다. 반지하나 1층을 계약한다면 꼭 확인하세요.

2. 주변에 있는 시설

집을 보러 가는 시간은 대개 낮이고 길어야 30분입니다. 큰길 뒤의 공장 굴뚝, 한 블록 옆의 유흥주점 골목, 바람이 불 때만 냄새가 나는 시설은 그 시간에 보이지 않습니다.

지도 앱으로 반경 500m를 훑어보고, 저녁이나 주말에 한 번 더 가 보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. 인허가를 받은 시설의 목록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데이터포털이 공개합니다.

3. 소음

공항과 군 비행장 주변에는 법으로 정한 소음대책지역이 있습니다. 구역 안이면 방음시설 설치 지원 같은 대책 사업의 대상이 될 수 있으니, 해당 여부와 지원 내용을 함께 확인하세요.

측정 자료가 없는 곳이 많습니다. 창문을 열고 10분쯤 있어 보세요.

4. 토지이용계획: 이 땅에 걸린 계획과 구역

토지이음에서 주소를 넣으면 토지이용계획을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. 전세 계약이라도 아래 항목은 사는 동안 영향을 줍니다.

5. 주변에 새로 짓는 건물

옆 땅에 건축 허가가 나 있으면 사는 동안 공사 소음을 겪고, 완공 뒤에는 햇빛과 전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 지금 보이는 창밖 풍경이 계약 기간 내내 같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.

관리비는 따로 물어보세요

아파트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(K-apt)에서 단지별 관리비를 볼 수 있습니다. 빌라와 오피스텔은 공개된 자료가 없으니, 계약 전에 최근 몇 달 치 고지서를 보여 달라고 하세요.

한 번에 보려면

집체크에 주소를 넣으면 위 1~5번을 그 주소 기준으로 한 화면에 모아 줍니다. 가입 없이 무료이고, "안전"이나 "위험" 같은 판정 없이 확인된 사실과 출처만 보여줍니다.

과거 침수 흔적과 정비구역·재정비촉진지구는 서울 주소에서만 나오고, 그 밖의 지역에서는 시·군·구 단위의 도시침수 통계와 정비사업 추진 단계가 나옵니다.

집체크는 확정일자, 전입세대, 임대인의 세금 체납과 보증사고 이력을 다루지 않습니다(등기부등본 PDF를 올리면 근저당·신탁·압류 기재는 정리해 주고, HUG가 공개한 상습 채무불이행자 명단에 이 건물에서 40m 안의 주소가 있는지도 보여 줍니다). 그래서 순서는 이렇습니다.

  1. 안심전세앱으로 권리관계와 임대인을 확인합니다.
  2. 집체크나 위의 사이트들로 집과 주변을 확인합니다.
  3. 낮과 저녁에 한 번씩 직접 가 봅니다.

출처: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「전세 계약 전 '위험신호' 알려준다, 안심전세앱 9월 개편」(2026.6.18), 각 기관 누리집
이 글은 2026년 10월 기준으로 작성된 일반 정보이며,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. 안심전세앱의 기능은 바뀔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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